사업의 성공으로 남들보다 젊은 나이에 사장이 된 김모씨(35세)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요즘 들어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갑자기 찾아온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가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혹시 벌써부터 갱년기가 시작된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2004년 대한 남성과학회가 40~80대의 한국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50%가 발기부전이었으며, 현재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여러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과 테스토스테론 부족증후군과 같은 질환은 성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은 당뇨병, 고혈압 및 심장병과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중년남성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악화와 관련이 있는 테스토스테론 부족증후군의 한 증상일 수도 있다. 중년 남성에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성욕 감퇴, 우울, 피로, 발기부전과 더불어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낮추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을 동반 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남성의 70%가량은 발기부전 치료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등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 성인병을 동반한 발기부전 환자들의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진들은 남성의 전반적인 건강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젊은 층의 발기부전은 대부분 심한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불안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완화 시켜주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중년 층의 발기부전은 적절한 치료 시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 노화의 한 과정인 발기부전을 막기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최대로 발기부전 시기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과음이나 흡연은 피한다
- 지속적으로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가진다.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 바른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신경안정제, 수면제, 소화촉진제 등은 가능한 피한다.
-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신만의 해소법을 찾아 즉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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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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