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사랑의 일방통행_불감증
성생활은 건강이나 장수의 필수조건이며 올바른 남녀 관계를 맺을 때 원만한 부부관계가 맺어지고 결혼생활의 기초가 됩니다. 누구나 올바른 성생활을 통해 부부간의 애정을 증진시켜 나가야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성생활에 불만이 많고 불감증(不感症) 또한 문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 40대 부부의 성생활을 조사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최소한 1/3이상의 부부가 제대로 성생활을 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불만은 솔직하게 토로해야
우선 이런 성생활의 불만이나 불감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문제의 확인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으로 불만이 있을 때 이를 감추거나 체념하지 말고 솔직하게 현실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남자의 발기불능이나 조루증은 물론, 제대로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는 부인의 불감증도 솔직하게 다루어야 겠습니다. 일방통행이나 한쪽의 양해만으로 행복한 부부관계를 계속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문제 해결은 상호노력으로
두번째로는 이런 불만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허물을 돌려서도 안 됩니다. 남편의 발기불능은 아내에게도 책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인의 불감증은 남편에게 허물이 있기 쉽습니다. 부부가 다같이 솔직하게 문제를 시인하고 함께 노력해야 겠습니다.
중년 이후 흔히 생겨나기 쉬운 가정불화나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혼외정사(婚外情事)도 이런 상호노력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습니다. 킨제이 연구소가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성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는 남편과 부인의 적극적인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성생활이 전통적으로 남편에 의해 주도되어야 한다는 속설은 버려야 합니다. 특히 부인이 적극적으로 힘쓸 때 성적 불만이나 불감증은 80~90% 이상 극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에 의학 의학적 도움도 중요
세번째로 필요한 경우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성교 불능상태가 생길 때에는 곧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대부분의 성인병이 성생활에 지장을 주기 쉽습니다. 초기의 암도 성기능을 악화시킵니다. 문제가 나타나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한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이나 부담이 있을 때는 부부가 서로 공동으로 대처해서 성생활의 조화를 되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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